목차
유아 피부는 성인보다 30% 더 얇아 성분 흡수율이 높아요. FDA 연구에 따르면, 일부 자외선 차단 성분이 유아 혈류에서 성인보다 4배 높은 농도로 검출되기도 했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 피부를 안전하게 지키는 자외선 차단제 선택법을 알아볼게요.
6개월 미만 영아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금지합니다. 반드시 그늘, 모자, 옷으로 차단해야 해요. 6개월~2세는 물리적 차단제만 사용 가능합니다.
1. 물리적 vs 화학적 차단제 비교
물리적(미네랄) 차단제
징크옥사이드(ZnO) 또는 타이타늄디옥사이드(TiO2) 성분이 피부 표면에서 반사판 역할을 해요.
- 즉시 효과 발생 (도포 직후부터 보호)
- 피부 흡수율 0.01% 미만
- 민감성 피부에 적합
- 유백색 현상 발생 가능
화학적 차단제
복합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어 자외선을 열에너지로 변환해요.
- 도포 후 20-30분 후부터 효과
- 피부 흡수율 1-10%
-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 높음
- 광안정성 문제 있는 성분多
2. 안전한 성분 TOP 5
1. 징크옥사이드(ZnO)
FDA에서 "일반적으로 안전하다(GRASE)"로 인증된 유일한 성분. UVA/UVB를 모두 차단하는 광범위 차단이 가능해요.
2. 타이타늄디옥사이드(TiO2)
주로 UVB 차단에 효과적이지만, 나노 입자 아닌 일반 형태로 사용해야 해요. 징크옥사이드와 혼합된 제품이 효과적이에요.
3. 적외선 차단 성분
아이언옥사이드(산화철)가 포함된 제품은 가시광선과 적외선까지 차단해요. 민감한 피부에도 무해한 천연 광물이에요.
4. 보습 성분
세라마이드, 판테놀, 쉐어버터 등이 포함된 제품은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줘요. 특히 아토피 피부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5. 항산화 성분
비타민 E, 그린티 추출물 등이 포함되면 자외선 부산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여줘요.
3. 주의해야 할 성분 7가지
1. 옥시벤존(Oxybenzone)
호르몬 교란 물질로 분류되어 유럽, 하와이에서 사용 금지. 모유를 통해 유아에게 전달될 수 있어요.
2. 옥티녹세이트(Octinoxate)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피부 노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어요.
3. 호모살레이트(Homosalate)
피부 깊숙이 흡수되어 48시간 동안 체내에 남을 수 있어요.
4. 파바(PABA)
강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DNA 손상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돼요.
5. 레티닐 팔미테이트
자외선 아래서 피부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6. 나노 입자
미세 입자가 호흡기로 흡수될 위험이 있어요. 스프레이형 제품은 특히 주의가 필요해요.
7. 파라벤
방부제로 사용되지만 피부 자극과 호르몬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요.